안녕하십니까?
제5기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된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윤석준입니다.
그동안 전임이사장으로 수고해 주신 전우택, 김신곤 선생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통일보건의료학회는 한반도에서 건강공동체 준비에 필요한 연구 사업, 교육 사업 그리고
공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한반도에서 통일은 그 앞을 내다보기 대단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1990년 통일의 대업을 이룬 독일의 경험처럼 통일로 가기 위한 보건의료분야의 부단한 노력은
결국 생명을 이어가는 소중한 연결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보건의료분야는 그 자체로 인도적이면서도 이타적인 분야입니다.
남한과 북한 주민을 넘어 그 생명을 살리고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은
당사자인 한반도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가 노력해야 할 보편적 책무입니다.
통일전이라도 남북한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다차원적으로 접근되어야 합니다.
저희 통일보건의료학회는 그러한 노력을 담을 지혜의 터전이자 주춧돌이 되고자 합니다.
저희 역할은 단순히 일개 학회의 일상적 기능을 넘어 한반도에 건강공동체가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되어야 할 사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여정은 당연하게도 여러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통일보건의료학회 회원과 보건의료인,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된다면
높아만 보이는 장애물을 넘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5기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윤석준 